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며칠 뒤, 우편함에서 두꺼운 내용증명 뭉치를 발견했을 때의 그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하거든요. 막막한 마음에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은 가족관계증명서를 손에 쥔 채, 상속을 포기해야 할지, 아니면 한정승인이라는 걸 해야 할지 도저히 판단이 서지 않았어요. 주변에서는 "무조건 포기가 답이야"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,…
부모님 집을 자녀 명의로 넘기는 문제,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“그냥 부모님 살아계실 때 해치우면 되지 않을까?” 하는 마음에 접근하거든요. 저만 해도 그랬습니다. 10년 넘게 생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세무·법률 이야기를 다뤄본 경험으로 봤을 때, 이 주제만큼은 섣불리 행동하는 것 자체가 가장 큰 폭탄이더라고요. 명의 이전 방법은 크게 매매,…